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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설화자료집 ▶ PDF

• 생산자

  이천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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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모가면에서 채록된 전설은 39편으로 이제까지 조사된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이다. 모가면에서 채록된 전설 자료가 적은 것은 조사 여건에 많이 기인한다. 조사단의 집중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도 이유이다. 채록된 자료는 비교적 다양한 편이나 이야기의 구성은 몇 편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미숙하다. 기존의 자료 3펀은 모두 『이천향토자료집(전설펀)l에 소개된 자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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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산 이야기

• 생산자

  두미리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

• 지역

  모가면

• (원문) 이 마곡산이 말이여... 응 .. 이게 .. 아주 옛날엔 ‘솥 정(鼎)’자를 썼어. ‘솥 정(鼎)’자 .. 그 솥이 .. ‘솥 정(鼎)’자 .. 그래서 인저 그 마음산 그 다음엔 ‘솥 정(鼎)’자를 써서 정음산， 옛날에 아주 인저 .. 왜 왜 정음산이냐문 ‘솥 정(鼎)’자는 이렇게 발이 세 개 솥， 화로... 화로 발이 세 개라구 해서 이렇게 그 ‘솥 정(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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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도깨비 이야기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 지역

  모가면

• 교회가 있어요. 거기 인저 저녁에 요거만한 딸랭이하구 그때는 젊었으니까는 등불이 저기 이런 전기등불이 옳구 등으로 맨들구 손으로 맨들구 그 속에 등잔 넣구서 가지구 가는데 흐미한 것 가지구 이렇게 인저， 여기서 인저 떠나는데 개울숲부터 가시나무가 있어. 거기서 요만한 공 같은 게 저기요..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그냥 갔어. 그런데 요만한 공 같은 게 어떻게 떠 가지고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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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나무

• 생산자

  송봉환(65세, 여), 우범순(46세, 여), 신해숙(43세, &

• 지역

  모가면

• 지나가던 선비가 지팡이를 꽂아놓았는데 그것이 은행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연세가 90인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그의 할아버지에게 “이 나무는 얼마나 됐어요?" 하고 여쭈어보니 그의 할아버지가 “내가 어렸을 때도 이렇게 컸단다.” 라고 대답하셨다고 한다. 동네 사람들은 이 나무의 나이를 7-800살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 나무에 얽힌 이야기가 있다. 여름에 커다란 폭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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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되려고 한 여우 - 마국산 99골짜기의 전설

• 생산자

  문헌소재 모가면 관련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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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마국산은 이천시 남쪽에 위치하여 용인시와 경계를 이루는데, 해발 444.4m로 산봉우리들의 중첩 괴고 골이 깊기로 관내에서 으뜸이다. 마국산은 ‘마곡산’ 또는 ‘마국산’으로 불리우기도 하며 옛 명칭은 오음산(五音山)이었다. 오음산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조선 개국 초, 태조가 도읍지를 물색하기 위해 신하들을 거느리고 공주 계룡산으로 가는 도중에 모가면을 지나가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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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산

• 생산자

  어농리 서흥원 (47세, 남)

• 지역

  모가면

• 대덕산은 여기 대덕산, 대덕산은 저렇게 된 거에요. 고려 말에 왕을 교육시키는 사람들이 스님이잖아요. 고려 말 왕세자를 교육시키던 대덕스님이 세자가 비로소 왕으로 등극하자 궁을 떠나 입적하기 위해 절을 찾다가 이천지역까지 오게 되었다. 그 절이 지금은 골프장으로 변한 입석사라는 곳인데 골프장이 되기 전에도 절터만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 스님의 법명이 ‘대덕’이었고 그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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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국산 전설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 지역

  모가면

• 마국산 전설 (원문) 저쪽 남쪽에서 이리 넘어 오셨다구, 남이 장군이... 산으로 해서 저 산꼭대기에서 산 마을로 해서 신선들의 음악소리가 들리더래. 그래서 쫓아 올라가니까 신선들이 눈에 띨 턱이 없잖아. (예) 그래 그 밑을 내려다보면 저 화곡리라고 있어. 저기 이쪽 면에 화곡리에서 농악들을 놀구 있더래. 에... 거기 가서 술 한 잔 얻어 잡수시고 이 양반이 넘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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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마곡산 이야기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 지역

  모가면

• (원문) 이 마곡산이 말이여... 응 .. 이게 .. 아주 옛날엔 ‘솥 정(鼎)’자를 썼어. ‘솥 정(鼎)’자 .. 그 솥이 .. ‘솥 정(鼎)’자 .. 그래서 인저 그 마음산 그 다음엔 ‘솥 정(鼎)’자를 써서 정음산， 옛날에 아주 인저 .. 왜 왜 정음산이냐문 ‘솥 정(鼎)’자는 이렇게 발이 세 개 솥， 화로... 화로 발이 세 개라구 해서 이렇게 그 ‘솥 정(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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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댕이 유래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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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미륵댕이 유래 (원문) 요기 미륵댕이라구 저 위에 저 느티나무 밑에 미륙이 쪼그만게 하나가 있거든. 미륵댕이라는게.. 그건 그 미록 때문에 미륵댕이라구 여긴.. 여기 들어오면 미륵댕이라구 있잖아. 맹이 .. 뎅이가 모야! 뎅이가. 댕이지. 댕이 ... 미륵댕이가 맞는 얘기지. 미륵당이거든. 미륵당(아~) 이 저 한문으로 쓰면 이 집당자. 그거거든. 미륵당.. 미륵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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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륵에 얽힌 이야기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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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원문) 그 저 노인네 하나가, 백관 노인네 하나가 이렇게 저 미륵이 누가 저 어트게 했는지 모가지가 잘라졌데잖어. 대가리가.. 이제 그거를 세멘으로 발라 놓고 그 양반이 죽두룩 앓은거야 (앓았다구요?) 앓았다구(아~) 그거 해주구서 그래 그걸 해주구 그렇게 도와줘야 돼잖어. 그래서 고맙다고 인제 뭘. 근데 그결 해놓구 그냥 얼마나 되게 앓았는지 그이가 손재주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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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미골의 유래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 지역

  모가면

• (원문) 그 이 시미골은 ‘매실 실(열매 실(實) )’자하구 ‘아름다울 미(美)’자하구.. 이제 시미골이라구 했거덩.. 시미골.. 응 그랬다가 그 뒤에는 으 .. 시무골 .. 또 이 그저 모라 구라나? 옛날에 그 칼 잘 쓰고 그러는 사람.. 무관, 무관할 때 그 ‘무(武)’. 시무골로 이렇게 그 때로는 유래를 보고 이렇게, 이렇다 그러는데.. 우리는 이것도 사실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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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질터 고개 유래 (1)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 지역

  모가면

• (원문) 이 사실터 고개가 왜 사실터 고개냐? 언제 그.. 쇠사슬을 인제 그 전장이 일어나니까 그 몬 넘어가구 몬 넘어오게 하느라구.. 그 쇠사슬을 고개.. 저 거기다 안성하구 이천하구.. 어.. 인저 그 서루 지금으루 말하자면 그 철조망 치는 식으루... 쇠사슬을 쳐놨다구.. 그래서 쇠사슬 사실터 고개라고 그랬댜. (현대어) 예전에 전쟁이 일어나서 서로 경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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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터 고개 유래 (2)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 지역

  모가면

• (원문) 사실터 고개가 험했었다구.. 그래 도둑놈들이 많구.. 그래서 그전에.. 그래서 사실터 고개라구 여기 도둑놈두 많구 거가.. 그렇더라구.. 그래서인저 사실터고 개라구 이름이 내려오더라구.. 거가.. 와보니까.. 옛날에 거 소도 팔아댕기구 걸어댕기잖아? (예) 걸어댕기믄 그 돈도 가지구 댕기니까 그래 도둑놈들이 훔쳐가구 그러니까 그 집도 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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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터 고개 전설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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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원문) 옛날에 운봉 아버지가 그 주례장을 잘 댕겼잖어. 그래 사실터 고개에다 저 6.25 때 사람을 고개 너머에다 많이 쥑였어. 죄 없는 사람 있는 사람 갖다가 그냥 한 구뎅이 파 묻었구. 근데 그 노인네가 주례장 갔다가 약주 잡숫구 오믄 모 누구누구 나와서 같이 가자구 붙잡드래여.. 마을에서 이름 아는 귀신들이 여기 살던 노인네 이씨 노인네가 있는데 그 주례장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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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에서 내려오는 옛날이야기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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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원문) 그 이웃 동네하고 시기하구 그러던 이야긴데.. 그 요기가 용인 경계거든.. 저 쪽은 용인, 이천, 안성.. 옛날에 낭구를 저.. 여기 사람은 안성 땅에서 해오고 안성사람은 저그로 올라가고 용인사람도 와서하고.. 이렇게 하다가 저기 용인시군 외산면 사람들하고 낭구를 하러 갔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그러니까 저.. 서로 뚜드러 패고.. 지게 지고 갔으니까 작대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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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낭당 이야기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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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원문) 입석재 고개... 거기 전에 이렇게 고개가 있구 그 올라가면 서낭당이라구.. 느티나무가 있구.. 거기다가 뭐 매달아 놓구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돌도 올려놓구 그랬는데.. 그기다 골프장 때문에 없어져 부렸어.. 가만 있어봐.. 서낭얘기가 나왔으니까.. 한마디 해야지.. 그래.. 저기.. 한 사람이 서낭 있는데 서낭을 비었다는 거여.. 그 낭구를.. 우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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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도깨비 이야기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 지역

  모가면

• (원문) 예전에 저기 저 빗자루 있잖어. 저기 봉당시우라는 비. 그전에 수수로 맨드는 비가 있거던. 그런 거 저기 저 해구선 저기 저 오면은 그 몽당가리 그런 거 이제 내버리잖어. 그러면 도깨비하고 한참 싸우다 보먼 그 이튿날 낮에 보면 몽당가리 비대야. (아~) 그러게 도깨비가 돼서 그렇게 싸우고 그랬데. 옛날에 그런 얘기 들은 건 있어. 실컷 싸우고 그 이튿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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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깨비 이야기 - 길 밝혀준 등불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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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원문) 교회가 있어요. 거기 인저 저녁에 요거만한 딸랭이하구 그때는 젊었으니까는 등불이 저기 이런 전기등불이 옳구 등으로 맨들구 손으로 맨들구 그 속에 등잔 넣구서 가지구 가는데 흐미한 것 가지구 이렇게 인저， 여기서 인저 떠나는데 개울숲부터 가시나무가 있어. 거기서 요만한 공 같은 게 저기요..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그냥 갔어. 그런데 요만한 공 같은 게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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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 이야기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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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가면

• (원문) 귀신을 봤는데... 하얀 소복한 여잔데 그때 거기 가게 집 문 앞에, 자기네 집 있는데 상엿집 있는 곳으로.. 거기 들어서는 걸 봤는데.. 들어서서 가게 옆에 갔는데 금방 없더래여.. 금방 그냥 .. (현대어) 흰 소복을 입은 한 여자가 가게 집 문 앞에 있는 상엿집으로 들어가는 결 보았는데 따라가 보니 금방 없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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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도깨비에 홀린 이야기

• 생산자

  손병익 (70세, 남), 유용준(67세, 남), 김기순(67세,

• 지역

  모가면

• (원문) 눈이 왔을 젠가 그 전에 이 고개를 가지고 저기 저쪽 면솥을 넘어 대녔어요. 그래 거기를 넘어 다니는데 이쁜 색시가 자꾸 따라 오라더래.. 그 고갤 넘어오니까.. 그래서 이 초가집으로 쑥 들어가서 너 왜 여기 들어가느냐고 자꾸 가서 이랬디야~ 그랬더니 미숙엄마가 나가서 보니까 거 가서 잡구 이랬디야.. 그래서 이게 마쳤냐? 끌구 왔던거여.. 그래가지구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