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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율면 설화자료집 ▶ PDF

• 생산자

  이천문화원

• 지역

  율 면

• 율면에서 채록된 전셜은 많지 않으나, 다양하게 구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분포된 자료가 율면에서도 확인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율면 고유의 이야기가 전국적으로 분포된 자료도 있다. 그런가 하면, 율면에서만 제한적으로 전하는 이야기도 있다. 구체적인 사례로 신추리의 <장수바위와 도둑골이야기>는 전래동화로 널리 알려진 “열려라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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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안장사와 석교

• 생산자

  최동순(71세, 남)

• 지역

  율 면

• 율면 석산리 석교촌(石橋村)과 산양리 양아(陽阿)부락 사이를 흐르는 석원천(石院川)상류에 오래된 돌다리가 놓여 있다. 지금은 이 다리 위를 작은 셋길이 지나고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별로 없으며， 다리는 이미 오래 전에 무너진 채로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그러나, 옛날에는 충청·경상도 방면에서 한양을 가려면 이곳을 거쳐 용인으로 빠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고 한다. 옛날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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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도술 잘하는 김씨

• 생산자

  황걸준(87세, 남)

• 지역

  율 면

• 옛날에 김씨가 도술법을 배워 잘하였으며， 재주도 뛰어났다. 하루는 길을 지나가다가 어느 산기슭에서 20대 여인이 묘소를 부채질하며 슬프게 우는 모습을 보았다. 이상해서 물어 보았다. “이 묘소는 누구 것이요? 왜 그렇게 부채질을 하며 우는가?" 여인이 대답하였다. “이 묘소는 내 남편의 묘소이며, 죽을 때 말하기를 묘소에 풀이 마르면 개가(改嫁)해도 좋다고 해서 말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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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율면의 유래(1)

• 생산자

  고당1리 박영하(57세, 남)

• 지역

  율 면

• 현재의 율면이란 이름은 밤골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지금의 본죽리에 열두밤골이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이곳이 왜 밤골이 되었는가 하면， 물론 옛날에는 밤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붙여졌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밤나무가 그리 많지 않다. 옛날에 본죽리에 고부간의 갈등이 매우 심한 집안이 있었다. 시어미의 시집살이가 하도 심해서 참다 참다 못해 며느리는 무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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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율면의 유래(2)

• 생산자

  고당1리 박영하(57세, 남)

• 지역

  율 면

• 옛날에 고부간의 사이가 아주 안 좋은 집이 있었는데,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하도 사이가 안 좋으니까, 하루 밤은 남편이 아내한테 “거 내가 어느 책에서 봤는데 날마다 하루 밤 3톨씩을 꼭꼭 어머니 식사하시는데 넣어 드리면서 석 달 열흘 동안 기도를 드리면, 죽는다고 하더군. 아무리 내 어머니이지만 당신에게 하는 짓이 너무 해서 그러니까 그렇게 하도록 해.”라고 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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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장수바위와 도둑골 이야기

• 생산자

  신추1리 안종오(63세, 남)

• 지역

  율 면

• 어렸을 때 모두들 한번쯤 들어본 동화가 있다.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하여 내려오는 이 동화에는 재미있는 돌문이 등장을 하는데 신추리에도 이와 비슷한 유형의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두 이야기를 보면 옛날 동화에는 못된 도깨비가 나온다. 도깨비는 매일 이마을 저마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보물과 돈을 훔쳐 온다. 무섭게 생긴 도깨비를 보고 사람들이 질겁하여 도망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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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본죽리 열두 밤골의 유래

• 생산자

  본죽리 김교식(59세, 남)

• 지역

  율 면

• 본죽리의 옛 명칭은 본율동(本栗洞)과 죽율동(竹栗洞)이었으며 행정구역 개편 시 두 개의 부락을 합하여 본죽리로 개칭되었다. 본죽리의 우리말 명칭은 ‘밤골’이며 옛날에는 ‘열두밤골’이라고 하여 12개의 마을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동녘말· 중터말· 학교말· 터고개 · 상원암· 아랫모퉁이 · 점말· 두집말· 응달말 등 아홉 개 마을이 남아 있을 뿐으로 이를 통틀어 ‘밤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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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안장사와 석교 - 어머니를 위해 놓은 다리

• 생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

• 지역

  율 면

• 율면 석산리 석교촌(石橋付)과 산양리 양아(陽阿)부락 사이를 흐르는 석원천(石院川) 상류에 오래된 돌다리가 놓였다. 지금은 이 다리 위를 작은 셋길이 지나 사람들의 왕래가 별로 없으며, 다리는 이미 오래 전에 무너진 채로 그대로 방치되었다. 그러나 옛날에는 충청 · 경상도 방면에서 한양을 가려면 이곳을 거쳐 용인으로 빠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고 한다. 옛날 석교촌은 안(安)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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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본죽리의 열두밤골 -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이 해결되다

• 생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실

• 지역

  율 면

• 본죽리의 옛 명칭은 본율동(本票洞)과 죽율동(竹票洞)이었으며 두 개의 마을을 합하여 본죽리로 바꾸었다. 본죽리의 우리말 명칭은 ‘밤골’ 이며 옛날에는 ‘열두밤골’ 이라고 하여 12개의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밤골은 예로부터 안동김씨가 많이 살았으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옛날에 김씨 문중에 시어머니와 며느라 사이가 매우 좋지 못한 집이 있었다고 한다. 시어머니는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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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임오산 지형 전설

• 생산자

  박영하(57세,남)

• 지역

  율 면

• 예부터 풍수지리는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매우 컸다 풍수지리란 산세(山勢). 지세(地勢) . 수세(水勢) 등을 판단하여 이것을 길흉화복에 연결시키며 재화를 물리치고 행복을 가져오는 지상(地相)과도 일맥상통한다. 즉 산이나 하천의 형세와 그 변화가 인간 생활의 행복과 깊은 관계가 있다는 뜻이다. 고당리의 형세도 풍수지리와 연관이 있다. 고당리의 형세를 보면 임...

11

• 스토리명

  어재연 장군 전설

• 생산자

  박영하(57세,남)

• 지역

  율 면

• 신미양요 때의 충신 어재연 장군은 산성리의 팔성산 밑 작은 초가집에서 태어났다. 장군이 어렸을 때 집안은 매우 어려운 형편이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안 계셨고 홀어머니가 힘겹게 생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남달리 무예에 소질이 있었던 어장군은 특별한 훈련을 받지 않고 스스로 무술을 연마하였다. 집 뒤의 팔성산을 매일 아침마다 말을 타고 오르내리고 혹은 맨발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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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중구봉 전설

• 생산자

  박영하(57세,남)

• 지역

  율 면

• 고당 1리 김복순 묘소 뒤에 작은 봉우리처럼 우뚝 솟은 부분이 있다.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다. 안동 김씨들이 세력이 한창일 때 김복순의 묘소를 만들어 놓고, 뒷부분의 지세가 약하여 결점으로 지적되자 지관이 일러준 대로 일부러 흙을 파다가 봉우리를 만든 것이다. 이 봉우리가 있기 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넘어 다니는 고개 마루였다. 그런데 봉우리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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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율면의 유래(1)

• 생산자

  박영하(57세,남)

• 지역

  율 면

• 현재의 율면이란 이름은 밤골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지금의 본죽리에 열두밤골이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이곳이 왜 밤골이 되었는가 하면， 물론 옛날에는 밤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붙여졌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밤나무가 그리 많지 않다. 옛날에 본죽리에 고부간의 갈등이 매우 심한 집안이 있었다. 시어미의 시집살이가 하도 심해서 참다 참다 못해 며느리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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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율면의 유래(2)

• 생산자

  박영하(57세,남)

• 지역

  율 면

• 옛날에 고부간의 사이가 아주 안 좋은 집이 있었는데, 시어머니랑 며느리랑 하도 사이가 안 좋으니까, 하루 밤은 남편이 아내한테 “거 내가 어느 책에서 봤는데 날마다 하루 밤 3톨씩을 꼭꼭 어머니 식사하시는데 넣어 드리면서 석 달 열흘 동안 기도를 드리면, 죽는다고 하더군. 아무리 내 어머니이지만 당신에게 하는 짓이 너무 해서 그러니까 그렇게 하도록 해.”라고 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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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누에머리와 상알 부락 지명 전설

• 생산자

  박영하(57세,남)

• 지역

  율 면

• 고당1리 마을회관 앞길을 지나 월포 2리로 향한 신작로 우측에 누에머리라는 산기슭이 있다. 그 형상이 마치 누에의 머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누에머리는 웃상알과 아랫상알을 정면으로 마주 향하고 있다. 이 형상도 누에가 뽕나무를 갉아먹는 모습처럼 보인다. 예로부터 풍수지리에 능통한 마을의 노인들은 누에머리 때문에 상알 마을이 가난해진다고 말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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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장수바위와 도둑골 이야기

• 생산자

  안종오(63세, 남)

• 지역

  율 면

• 어렸을 때 모두들 한번쯤 들어본 동화가 있다.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하여 내려오는 이 동화에는 재미있는 돌문이 등장을 하는데 신추리에도 이와 비슷한 유형의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두 이야기를 보면 옛날 동화에는 못된 도깨비가 나온다. 도깨비는 매일 이마을 저마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보물과 돈을 훔쳐 온다. 무섭게 생긴 도깨비를 보고 사람들이 질겁하여 도...

17

• 스토리명

  바람바위 전설

• 생산자

  안종오(63세, 남)

• 지역

  율 면

• 신추리에는 바위가 많아 전해오는 이야기도 그만큼 많았다. 묘령산 밑에 바위가 있는데 ‘황새바위’라고 한다. 특이하게 이 바위는 세 개가 포개져 있다. 황새처럼 생겨서인지 황새가 자주 와서 앉아 있어서 인지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다. 그런데 이 바위는 또 다른 이름이 있는데 바로 ‘바람바위’이다. 왜 이렇게 불렀을까? 그 이유가 재미있는데 바위 근처에 여자가 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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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추바위(장수바위) 전설

• 생산자

  안종오(63세, 남)

• 지역

  율 면

• ​​​ 옛날에 신추리에 사는 한 장수가 있었다. 너무나 힘이 센 장수는 무거운 물건도 거뜬히 들고 옮길 수 있어서 모든 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했다. 어느 날 장수는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힘이 얼마나 센지를 자랑하게 되었다. 큰 바위를 번쩍 들어 올려서 저 밑에 보이는 조제에 힘껏 던졌다. 모두들 그의 기운에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조...

19

• 스토리명

  이판서댁 명당이야기

• 생산자

  김경희(81세, 남)

• 지역

  율 면

• 예전에 이 마을에 벼슬 높고 부자인 이판서댁이 살았었다. 어느 날 한 스님이 지나가다 이 집에 들려 시주하기를 권했다. 그러나 욕심 많고 못된 이판서는 하인들에게 시켜 스님을 내쫓았다. 스님은 이판서의 탐욕에 벌을 주기로 하였다. 스님은 집안이 더 잘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은밀하게 가르쳐 주었다. 집 뒤에 있는 1리로 넘어가는 등성이의 중간을 잘라야 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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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명

  본죽리 열두 밤골의 유래

• 생산자

  김교식(59세, 남)

• 지역

  율 면

• 본죽리의 옛 명칭은 본율동(本栗洞)과 죽율동(竹栗洞)이었으며 행정구역 개편 시 두 개의 부락을 합하여 본죽리로 개칭되었다. 본죽리의 우리말 명칭은 ‘밤골’이며 옛날에는 ‘열두밤골’이라고 하여 12개의 마을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동녘말· 중터말· 학교말· 터고개 · 상원암· 아랫모퉁이 · 점말· 두집말· 응달말 등 아홉 개 마을이 남아 있을 뿐으로 이를 통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