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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놀이

내 용: 5분영상 -2015 용면리용줄다리기-이천용줄다리기보존회

용면리 용줄다리기 설명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 마을은 237가구 453명이 거주(2018년 기준)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용면리 용줄다리기는 약 200년 이전부터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는 민속놀이로 지금도 정월대보름날이면 온 마을 사람들이 커다란 느티나무 앞에 모여 흥겹게 즐기는 마을행사이다.
용줄이 크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며, 예전에는 용줄다리기 자체를 며칠에 걸쳐 놀았다고 한다. 농경문화가 뚜렷한 이천은 마을에서 행한 줄다리기가 상당수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비교적 최근인 1990년대 무렵에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월면 단월리의 단드레줄다리기, 모가면 진가리의 갈매울줄다리기, 그리고 신둔면 용면리의 용줄다리기만 남았다.
한편 이천문화원은 2015년 용면리 마을주민을 중심으로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하여 최우수상(2위)을 수상하였으며, 2017년 경기도대표로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공동4위로 입상하며 용줄다리기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았다. 2018년 신둔면민을 중심으로 용면리용줄다리기보존회를 구성하여 설봉문화제 등 이천의 문화행사에서 시연행사 등을 펼치며 보존활동을 이어오고 있다.